『 이별의 멍에 』 시: 은솔 문 현우 막다른 골목에 이른 인연의 출구 내 어이 기억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의 이름. 뇌수의 백지 위에 숱하게 그려지는 당신과 나의 지난 날의 형상 흩어진 추억의 시간 위로 뿌려지는 우리의 사랑. 차라리 생각지 말고 지워버리자 해도 너를 기억해낼 수 밖에 없는 나의 슬픔은 안으로만 침잠하여가고 닿을 수 없는 거리의 밖 각질부에서 시작되어 피하조직까지 스미어드는 고통, 격리된 시간과 공간 사이 화려한 언어들마저 잊게하고 창백한 기억을 헤집으며 절망처럼 스멀거리는 저것은 무엇일까....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