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 3

한겨울의 그리움

『 한겨울의 그리움 』 시: 은솔 문 현우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볼을 스친다 헐벗고 선 나목들 오늘따라 그대가 이렇게 생각남은 어인 연유인가 창 밖 회빛 하늘을 이고 저멀리 그리움만큼한 당신의 얼굴 보고픈 사람의 온기가 스며있을 것같은 사진 속의 미소짓는 모습 부서져내리는 숱한 의미와 사념의 부스러기들 그리움의 성긴 응고체 잿빛 하늘 아래 몸을 움츠리며 떠오르는 형상 하나, 눈을 들어 허공을 보며 그리움을 띄워보낸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은솔 문 현우- 어둠 속에 당신은 정녕 빛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사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 가장 천한 마굿간에서 태어나심은 어둡고 춥고 헐벗은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을 구원하려 하심이니 빛은 동방박사들이 머나먼 곳에서 별을 따라 길 떠나 찾아와 어둠을 밝혀주는 구세주의 탄생을 경배하려 함이니 거룩한 밤 우리도 성탄의 의미를 깨달아 매순간 빛과 동행하게 하소서.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

눈에게

『 눈에게 』 / 은솔 문 현우 네 눈빛 속엔 겨울이 담겨있다 계절과 삶을 가득 담아 동공(瞳孔)으로 깊이 스며드는 그리움 언어 되어 흐르는 숨결 찬바람 속에 허공을 수놓으며 흩날리고 있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