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비상-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는 자신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서 이렇게 정의하였다. 조나단이란 이름을 가진 갈매기는 단순히 먹이만을 찾아 헤매는 갈매기가 아니라 더 높게 , 더 자유롭게, 더 아름답게.. 어떤 행위에 대한 성찰과 진지한 고민을 동반한 날개짓을 했음을... 어.. ♧고운 시♧ 2017.09.01
[스크랩] 보이지 않는 연서 보이지 않는 연서 / 금빛 박정희 그리워하는 마음 가득 담아 눈물로 보이지 않는 연서를 쓴다 이름 없는 들꽃도 곳곳이 함께하는데 함께했던 너는 어느 곳에도 없구나 여기에 네가 만들어 놓은 추억만이 반기는데 애처로워 찢어지는 마음 기억 속 행복했던 생각 안타까운 마음에 울고 있.. ♧고운 시♧ 2017.08.21
[스크랩]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 만으로 삶의 .. ♧고운 시♧ 2017.07.28
[스크랩]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용 혜 원-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용 혜 원- 서툰 사랑 탓일까요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망망한 바다에서 집을 그리워하는 어부처럼 그립기만한데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내가 알지 못했던 아픔들이 다가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봄비를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나무들마냥 그대를 그리워.. ♧고운 시♧ 2017.06.29
[스크랩] 당신을 만나고 난 후 / 지아 성순자 당신을 만나고 난 후 지아 성순자 아침이 행복한 이유는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이고 당신과 통화하면 달려가 만나고 싶어져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당신과 여행하고 싶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당신이 생각납니다 당신을 만나고 난 후 일상이 바뀌고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 ♧고운 시♧ 2017.05.13
[스크랩] 상실의 계절 상실의 계절 藝香 도지현 흐르는 것이 구름이라고 어릴 적 엄마가 가르쳐 주셨어 내가 가는 대로 가는 구름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것은 구름뿐이 아니더라 못내 안타까워 질긴 동아줄로 대들보에다 매어 가지 못하게 붙잡아 두고 싶은데 붙잡아도 마냥 흘러가는 것을 세월 흐르고 서리꽃.. ♧고운 시♧ 2017.02.17
[스크랩] 丁酉年의 여명 앞에서 丁酉年 여명 앞에서 率香. 손숙자 丁酉年(정유년) 밝은 여명 앞에서 숙연하게 기도합니다 살아감에 있어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이토록 허한 마음 다잡아 주시오며 무의미한 생활에서 뜻이 있고 이유가 있는 일을 맡겨 주시오며 위를 보며 살지 말고 마음의 눈높이를 낮추어 주십시오 너.. ♧고운 시♧ 2017.01.01
[스크랩] 순백의 겨울 이야기 순백의 겨울 이야기 藝香 도지현 붉은 노을 점점이 얼룩을 남기면 이 집 저 집 굴뚝에 모락모락 나는 연기 자글자글 끓는 아랫목 이불속 발들이 서로의 촉감을 즐기고 밤새도록 도란도란 얘기했지 군고구마 군밤 먹으며 얼굴에 화장한 숯검정 마주 보며 웃던 그 시절 순백의 순수로 물든 .. ♧고운 시♧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