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33

슬픈 연가

『 슬픈 연가 』 / 은솔 문 현우 사랑이 있는 한 결코 벗어날 수 없지 사랑은 나를 붙들어매는 밧줄이기에 가슴 속에 쌓여진 연정은 점점 깊어만간다 가로등불빛 부서져내리는 파문 위에 슬픔은 소리없이 쌓여 작은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말할수 없는 사연들 가슴에 묻어 긴 밤을 흐느껴우는 잃어버린 추억들.... **가실 때는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교 외 선

교 외 선 / 은솔 문 현우 이름 지을 수 없는 허전함이 살며시 고개를 드는 날 교외선을 타러온 아는 사람 없는 틈 사이로 가장 쓸쓸한 역 이름의 표를 산다. 방금전 열차가 떠나간 레일 위로는 빈 침묵만 쌓이고 낯선 역에 내려서 다시 맞을 정적의 순간이 다가오겠지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 속에 안개에 가려진 그리운 얼굴 하나 가슴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