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추운 겨울날에... 』/ 은솔 문 현우 한파가 몰아닥친 어느 날나뭇잎이 찬바람에 뒹구는 호젓한 길을옷깃을 올리고 고개 숙인 채 말없이 걸었습니다눈이 얼어붙어 빙판이 된 이 길을홀로 걸어야 했음은기억 속의 사랑이 희미한 까닭에가슴속 우울함 거두고 싶어서였지만외진 길을 걸으면 걸을수록눈물은 볼을 타고 흐르고한 마리 외로운 새생각이 났습니다당신의 신비스런 환상이 있어인내하며 당신을 불렀지만당신은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한줄기 투명한 바람이었습니다고독함을 말없이 삭히며외로운 길을쓸쓸이 걸어갑니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