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 은솔 문 현우사랑하는 것은 떠나버린 시간에 남아있는 것인가저무는 강가에 조용히 앉아흐르는 물 바라보면떠나간 물과 다가오는 물이 모두 다르다.사랑은 누구나 자기자신을 위해서 시작하지만각자에게 또다른 이별의 멍에를 씌워놓고...한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는 이 밤에도먼 불빛 너머로 멍하니 시선을 던져도너의 존재를 나는 읽을 수 없구나모두가 떠나버린 텅빈 공간에는계절이 떨어지고보이지않는 캄캄한 벽에 너를 새긴다.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