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기억하며 』/은솔 문 현우....막다른 골목에 이른 인연의 출구 내 뇌수에 자리잡을수 밖에 없는 당신 황혼빛이 투영되는 내 영혼의 부서진 이름은 슬픔처럼 다가오는 시간의 순환 속에 엉겨진 그리움의 응결체로 녹아들고... 백지 위에 숱하게 쓰다만 지나간 날의 흔적 흩어진 추억의 시간 위로 뿌려지는 우리의 사랑. 차라리 생각지말고 지워버리자 해도 당신을 기억해낼 수 밖에 없는 나의 슬픔은 안으로만 침잠하여가고 닿을 수 없는 거리 각질부에서 시작되어 피하조직까지 스미어드는 고통, 사랑했던 사람이여 우리 비록 헤어졌어도 행복했던 지난 날은 아름답게 남길 바래보며... 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